5월 소비자물가동향이 발표되었습니다. 소비자물가동향은 소비자물가지수를 바탕으로 통계청에서 매월 발표하는 자료로, 정부에서 경기를 판단할 때 참고자료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참고) 4월 소비자물가동향 2017년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2.80(2015년=100)으로 전월대비 0.1% 상승,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했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변동은 없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2.5% 상승했습니다. 채소류를 비롯한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2.4%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5.6% 상승 추이를 나타냈습니다. 5월에는 전월 대비 의류·신발(1.3%), 주택·수도·전기(0.6%), 음식·숙박(0.3%), 가정용품·가사서비스(0.2%) 등은 상승하였고, 식료품·비주류음료(-0.3%), 오락·문화(-0.6%), 주류·담배(-0.1%), 교통(-0.1%) 지수는 하락했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교통(4.5%), 식료품·비주류음료(3.4%), 음식·숙박(2.4%) 등 10개 부분은 상승하였고, 통신(-0.3%) 및 오락·문화(-0.4%) 지수는 하락했습니다. 상품 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0% 각각 상승했습니다. 특히 농축수산물이 전년동월대비 6.2%의 큰 폭으로 증가했고, 공업제품 또한 전월 및 전년동월대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전기·수도·가스 품목만 전년동월대비 1.6% 하락했습니다. 집세, 공공서비스 등이 포함된 서비스 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0%로 모두 상승했습니다. 모든 항목이 전월대비 0.1~0.2%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1.1%에서 2.4%까지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