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들었던 종이통장, 이제는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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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부터 신규 개설 계좌에 한해 종이 통장 발급이 원칙적으로 중단됩니다. 종이 통장을 발급받고 싶다면 거래 기록을 남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거나, 본인이 60세 이상일 경우에만 발급이 가능합니다. 2020년이 되면 종이통장 발급이 전면 중단되므로, 이때부터는 통장 발행 원가의 일부를 부담해야 종이통장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금융사에서는 종이통장이 없는 금융상품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대신 금융거래 증빙자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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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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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들었던 종이통장, 이제는 역사 속으로

07/06/2017

2017년 9월부터 신규 개설 계좌에 한해 종이 통장 발급이 원칙적으로 중단됩니다. 종이 통장을 발급받고 싶다면 거래 기록을 남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거나, 본인이 60세 이상일 경우에만 발급이 가능합니다. 2020년이 되면 종이통장 발급이 전면 중단되므로, 이때부터는 통장 발행 원가의 일부를 부담해야 종이통장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금융사에서는 종이통장이 없는 금융상품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대신 금융거래 증빙자료를 원할 경우, 전자통장, 예금증서, 거래명세서 등을 발행 받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종이통장이 없어지면서 금융거래 방식에도 점차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과거 거래내역을 보기 위해 은행 홈페이지에 로그인 하여 엑셀 파일 등을 통해 조회하거나, 스마트폰에 은행 어플을 설치해 확인하는 방식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정부에서는 종이 통장 발행을 자제함으로써 금융거래의 안정성, 편의성, 효울성이 높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론의 생각은 다른 듯 합니다. 종이통장 발급이 중단되면 피싱(phising)이나 파밍(pharming) 등의 피해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종이통장이 없어지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을 사용하게 될 텐데,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해 관련 금융 범죄에 노출되기 쉽다는 우려가 많습니다. 은행 측에서는 해킹이나 전산사고의 위험이 없다며 고객들을 안심시키고 있지만, 아직 대다수의 사람들은 종이통장이 없어진다는 것에 이질감을 느끼는 분위기입니다.
(이미지출처: 건강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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