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1금융·2금융·카드론 금리 차이 — 어디서 빌려야 할까

“급하니까 아무 데서나 빌리자”가 가장 비싼 선택입니다. 같은 사람이 같은 금액을 빌려도 어느 권역에서 빌리느냐에 따라 이자가 몇 배 차이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특정 상품을 권하려는 게 아니라, 각 권역의 금리 구조가 왜 다른지를 이해하기 위한 지도입니다.

1금융권(은행) — 가장 낮은 금리, 가장 엄격한 심사

시중은행·인터넷은행은 금리대가 가장 낮습니다. 대신 신용점수·소득·재직 요건 심사가 엄격해 문턱이 높습니다. 신용이 양호하다면 언제나 여기가 1순위입니다.

2금융권(저축은행·캐피탈) — 문턱은 낮고 금리는 높다

저축은행·캐피탈은 1금융권보다 심사 문턱이 낮고 승인이 빠른 대신, 일반적으로 더 높은 금리대가 적용됩니다. 구체적 금리는 회사·상품·개인 신용에 따라 편차가 크므로 특정 수치로 단정하기보다, 반드시 여러 곳을 비교한 뒤 판단해야 합니다.

카드론(장기카드대출) — 편하지만 비싼 편

카드론은 카드사가 회원에게 제공하는 대출로, 별도 서류 없이 즉시 실행되는 편의성이 강점입니다. 그만큼 금리는 높은 편에 속합니다. 급전 창구로 쓰기 쉽지만, 여러 건을 동시에 쓰면 신용평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 상시 이용은 권하지 않습니다.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 — 내 돈을 담보로

의외로 유용한 카드입니다. 내가 낸 보험의 해약환급금 범위 내에서 빌리는 것이라,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신용조회·평가 대상이 아님)
  • 심사가 없고 중도상환수수료도 없습니다
  • 다만 한도가 해약환급금 범위로 제한되고, 갚지 못하면 보험 효력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에 미치는 영향

과거에는 “2금융권을 쓰면 무조건 점수가 크게 깎인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현재 신용평가는 어디서 빌렸는지보다 적용 금리·대출 건수·상환 이력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방향으로 개선됐습니다. 그럼에도 고금리 대출을 여러 건 동시에 보유하는 것은 여전히 부정적 신호입니다.

실제 금리 수준은 개인마다 다르므로, 결정 전에 공시 기준부터 확인하는 게 순서입니다. 신용대출 금리 비교에서 은행별 평균금리를 보고, 조건을 개선해 금리를 낮추는 방법은 신용대출 금리 낮추는 법대출이자 줄이는 5가지 방법에 정리해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