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적금답변 완료

정기예금 자동연장, 그냥 두면 손해인가요?

질문

귀찮아서 자동연장 걸어둔 직장인

정기예금 만기가 다가오는데 자동연장(자동재예치)으로 설정돼 있어요. 그냥 두면 알아서 다시 예치된다니 편하긴 한데, 이게 손해라는 얘기도 있어서요. 자동연장하면 금리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금융 에디터의 검증 답변

visual bank 에디터 김하은

자동연장은 편하지만, 연장 시점의 금리로 다시 묶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손해일 수 있습니다. 핵심은 ‘지금 금리가 예전보다 높은지 낮은지’입니다.

자동연장이 적용하는 금리

자동재예치는 만기일에 같은 기간으로 다시 예치되는데, 이때 적용되는 금리는 가입 당시 금리가 아니라 재예치 시점의 그 은행 고시금리입니다. 즉:

  • 금리가 오른 상황: 자동연장돼도 새 금리로 묶이니 손해는 아닙니다. 다만 다른 은행이 더 높다면 갈아타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 금리가 떨어진 상황: 예전 높은 금리를 잃고 낮아진 금리로 다시 묶입니다. 이때는 자동연장이 아쉬운 선택이 됩니다.

자동연장이 ‘방치’보다는 낫습니다

자동연장을 안 걸어두고 만기를 넘겨 방치하면, 만기 다음 날부터 약정금리가 아닌 아주 낮은 ‘만기후이율’만 붙습니다. 그에 비하면 자동연장은 최소한 정기예금 금리로 다시 굴러가니 방치보다는 낫습니다.

권하는 방법

  • 만기 전에 알림을 받도록 설정해 두고, 만기 시점에 금리를 다시 비교합니다.
  • 비교가 귀찮고 금리 변동이 크지 않다면 자동연장을 유지해도 무방합니다.
  • 더 좋은 금리를 찾을 자신이 있으면 자동연장을 끄고 만기 때 직접 갈아타세요.

요점은 ‘자동연장 = 손해’가 아니라 ‘자동연장 = 그 시점 금리로 고정’이라는 것. 금리 방향에 따라 유불리가 갈립니다.

근거: 정기예금 자동재예치 및 만기후이율 운영 기준(은행 공통). 재예치 금리·조건은 상품마다 다릅니다. 2026년 7월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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