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적금답변 완료
매달 이자를 받는 예금이 있다던데, 목돈 넣으면 손해인가요?
질문
부모님이 목돈을 예금에 넣으시려는데 매달 이자를 받는 게 좋다고 하세요. 그런데 만기에 한 번에 받는 것보다 매달 받으면 이자가 줄어드는 거 아닌가요? 월이자지급식이랑 만기지급식 중에 뭐가 유리한지 궁금합니다.
금융 에디터의 검증 답변
매달 이자를 받아도 손해가 아닙니다. 다만 총이자는 만기지급식이 조금 더 많습니다. 대신 월이자지급식은 매달 생활비처럼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용도’가 다른 상품입니다.
왜 총이자가 다를까
- 만기일시지급식: 이자를 만기까지 은행에 그대로 둡니다. 은행은 표시금리를 그대로 적용해, 받는 총액이 가장 큽니다.
- 월이자지급식: 매달 이자를 미리 떼어 주는 대신, 그만큼을 감안해 적용금리가 소폭 낮게 설계됩니다. 그래서 1년 총이자로 보면 만기지급식보다 조금 적습니다.
차이는 크지 않지만, ‘이자를 굴리지 않고 매달 빼 쓴다’는 점 때문에 총액이 줄어든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어떻게 고를까
- 매달 이자로 생활비를 보태야 한다(은퇴자 등): 월이자지급식이 유용합니다. 조금 적은 총이자는 ‘매달 현금흐름’의 대가로 보면 됩니다.
- 목돈을 최대한 불리는 게 목적: 만기지급식이 유리합니다. 받은 이자를 다시 예치하면 차이가 더 벌어집니다.
- 세금은 동일: 어느 쪽이든 이자에는 15.4% 이자소득세가 붙습니다.
요점: 총이자는 만기지급식이 조금 더 많고, 매달 현금이 필요하면 월이자지급식입니다. ‘불리기 vs 받아쓰기’ 목적에 맞춰 고르세요.
근거: 정기예금 월이자지급식·만기일시지급식의 적용금리 및 이자 산정 방식(은행 공통). 2026년 7월 기준이며 상품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