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적금답변 완료
예금 깨지 말고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나요?
질문
1년짜리 정기예금이 3개월 남았는데 갑자기 목돈이 필요해졌어요. 중도해지하면 이자를 거의 못 받는다고 해서 고민입니다. 예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이게 중도해지보다 나은 방법인가요?
금융 에디터의 검증 답변
만기가 얼마 안 남았다면 중도해지보다 예금담보대출이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금을 그대로 둔 채 그 예금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방식이라, 약정 이자를 지키면서 급전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예금담보대출이 어떻게 작동하나
가입해 둔 예적금을 담보로 잡고 그 잔액 범위 안에서 대출을 받습니다. 보통 예금 잔액의 90~100%까지 빌릴 수 있고, 예금은 만기까지 그대로 유지되므로 원래 약정한 이자를 다 받습니다.
대출금리는 보통 예금금리 + 1.0~1.5%p 수준입니다. 예를 들어 연 3.5% 예금이라면 대출금리는 대략 4.5~5.0%가 됩니다.
중도해지와 비교해 보면
- 중도해지: 약정금리 대신 훨씬 낮은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돼 이자를 거의 못 받습니다. 3개월 남기고 깨면 그동안 쌓아온 이자 대부분을 잃습니다.
- 예금담보대출: 예금 이자는 그대로 받고, 빌린 금액과 기간에 대해서만 가산금리(1%p 남짓)를 부담합니다.
즉 짧은 기간, 적은 금액이 필요할수록 담보대출이 이득입니다. 반대로 큰 금액을 만기까지 오래 빌린다면 이자 부담이 커져 해지가 나을 수도 있으니, 필요한 금액과 남은 기간을 놓고 비교해 보세요.
계산 요령: (담보대출 이자) vs (중도해지로 잃는 이자)를 비교합니다. 남은 기간이 짧을수록 담보대출이 유리합니다.
대부분 은행 앱에서 비대면으로 바로 신청할 수 있고, 예금이 담보라 신용점수 영향도 거의 없습니다.
근거: 은행권 예금담보대출 일반 취급 기준(담보 인정 비율·가산금리 구조). 구체적 금리·한도는 은행·상품마다 다릅니다. 2026년 7월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