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답변 완료
집 살 때 파는 사람의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승계할 수 있나요?
질문
매매로 아파트를 사려는데, 파는 분이 예전에 받아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지금보다 훨씬 낮더라고요. 그 대출을 제가 그대로 넘겨받을(승계할) 수 있으면 이득일 것 같은데, 실제로 가능한 건가요?
금융 에디터의 검증 답변
대출 승계는 은행의 심사와 동의가 있어야만 가능하고, 실제로는 대부분 새 대출로 갈아타게 됩니다. 파는 사람의 낮은 금리를 그대로 물려받는 일은 생각보다 제한적입니다.
왜 그런가
주택담보대출은 ‘집(담보)‘뿐 아니라 ‘갚는 사람(차주)‘의 소득·신용을 보고 내준 것입니다. 집주인이 바뀌면 갚을 사람이 달라지므로,
- 은행은 매수자의 소득·신용·DSR을 다시 심사합니다.
- 과거에 적용된 금리·조건이 지금 매수자에게 그대로 유지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대개는 현재 조건으로 재약정하거나 신규 대출로 전환합니다.
- 정책대출(디딤돌 등) 일부에는 요건을 갖춘 매수자에게 승계를 허용하는 제도가 있지만, 자격·한도 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실무에서 벌어지는 일
- 매도인 대출 상환 후 매수인 신규 대출: 가장 흔한 방식입니다. 잔금 때 매도인 대출을 갚아 근저당을 말소하고, 매수인이 새로 주담대를 받습니다.
- 승계 협의: 매도인·매수인·은행 3자가 협의해 조건부로 승계하는 경우도 있으나, 은행 동의가 필수입니다.
확인 순서
- 해당 대출이 승계 가능한 상품인지 은행에 문의
- 매수자 본인의 DSR·소득으로 승계 심사 통과 가능한지 확인
- 승계가 어렵다면, 신규 대출 금리를 여러 곳 비교
‘낮은 금리를 통째로 넘겨받는’ 그림은 실제로는 드뭅니다. 승계 여부를 은행에 먼저 확인하고, 안 되면 신규 대출 조건을 비교해 선택하세요. 이 글은 안내일 뿐 대출 중개가 아닙니다.
근거: 주택담보대출 승계 시 은행 재심사·동의 필요, 통상 매도인 상환+매수인 신규 대출 방식, 정책대출 일부 승계 제도. 세부 가능 여부는 금융회사·상품에 따릅니다. 2026년 7월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