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답변 완료
주택담보대출 거치기간, 두는 게 좋을까요?
질문
주담대를 받으려는데 거치기간을 둘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처음 몇 년은 이자만 내고 원금은 나중에 갚는 거라던데, 이게 유리한 건가요? 매달 부담은 줄겠지만 뭔가 손해 보는 느낌도 들어서요.
금융 에디터의 검증 답변
거치기간은 당장의 월 부담을 줄여주지만, 총이자는 늘어납니다. 원금이 줄지 않는 동안 그 원금에 대한 이자를 계속 물기 때문입니다. 편의와 총비용의 맞바꿈이라고 보면 됩니다.
거치기간이 뭔가
거치기간은 초기 일정 기간 원금은 안 갚고 이자만 내는 구간입니다. 예를 들어 3년 거치면 3년간은 이자만 내다가, 이후부터 원금+이자를 함께 갚습니다.
- 장점: 초기 월 상환액이 크게 줄어 자금 여유가 생깁니다.
- 단점: 거치 기간 내내 원금이 그대로라 그만큼 이자를 더 냅니다. 거치 후에는 원금 상환 기간이 짧아져 월 부담이 오히려 커집니다.
규제상 제약도 있습니다
투기·규제 지역 등에서는 실수요 관리 차원에서 거치기간을 제한하거나 두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또 DSR 심사에서는 거치 여부와 무관하게 상환능력을 보므로, 거치를 둔다고 한도가 늘지는 않습니다.
언제 유리하고 언제 불리한가
- 거치가 나을 때: 곧 소득이 늘 예정이거나, 초기 몇 년만 현금흐름이 빡빡한 경우. ‘시간을 사는’ 선택입니다.
- 거치가 불리할 때: 이자를 아끼는 게 목표이거나, 상환 여력이 처음부터 충분한 경우. 처음부터 원금을 갚는 편이 총이자가 적습니다.
요점: 거치기간은 ‘지금 편한 대신 총이자를 더 내는’ 옵션입니다. 초기 현금흐름이 절실하지 않다면 처음부터 원리금을 갚는 쪽이 비용 면에서 낫습니다.
근거: 주택담보대출 거치식·비거치식 상환구조 및 DSR 심사 원리. 거치 가능 여부·기간은 규제지역·상품에 따라 다릅니다. 2026년 7월 기준입니다.